1. 노로바이러스란?
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급성 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, 심한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.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는 탈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📌 노로바이러스 주요 증상
증상 | 특징 |
구토 | 감염 후 24~48시간 내 발생, 잦은 구토 |
설사 | 물 같은 변 (수양성 설사), 혈변 없음 |
발열 | 37.5~38.5℃ 미열, 일부는 고열 동반 |
복통 | 장내 경련과 통증, 가스가 찬 듯한 느낌 |
2.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식사 원칙 – 먹여야 할까?
📌 "먹이면 안 된다"는 의견
✅ 소화기관이 약해진 상태에서 음식 섭취 시 구토·설사 악화 가능성
✅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시 소화 부담 증가
✅ 탈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, 음식보다는 수분 공급이 우선
📌 "먹여야 한다"는 의견
✅ 영양 공급이 필요하므로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조금씩 섭취
✅ 아이가 배고픔을 호소하는 경우 가벼운 음식부터 시도
✅ 무조건 금식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음
결론적으로,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무조건 금식보다는 아이 상태를 보며 소량씩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연령별 식사 가이드
📌 영아 (6개월~12개월)
✅ 모유 수유 또는 분유 유지 (구토 후 30분~1시간 간격으로 소량씩 제공)
✅ 이유식 단계라면 쌀미음, 감자·고구마 퓨레부터 시작
✅ 탈수 예방을 위해 전해질 보충음료(ORS) 제공
📌 유아 (1~3세)
✅ 흰죽, 바나나, 사과 퓨레, 구운 식빵 등 부드러운 음식 제공
✅ 설사가 심할 경우 락토프리 우유 사용 고려
✅ 고기, 기름진 음식, 유제품, 생야채 등은 피하기
📌 학령기 아동 (4세 이상)
✅ 부드러운 밥과 채소, 삶은 닭고기 등 단계적 식단 전환
✅ 프로바이오틱스(probiotics) 섭취를 통해 장내 균형 회복 지원
4. 먹이면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
📌 먹여도 되는 음식 (BRAT 식단 추천)
음식 | 이유 |
바나나 | 소화가 잘 되고 칼륨 보충 가능 |
흰쌀밥/죽 | 자극이 적고 위에 부담 없음 |
구운 식빵 | 기름 없이 구우면 소화 부담 감소 |
사과 퓨레 | 장운동 조절 및 수분 공급 |
✅ 이유식 단계 아기라면?
- 쌀미음, 감자·고구마 퓨레, 무즙 등 부드러운 음식 추천
- 설탕, 우유, 기름기 없는 순한 음식 위주
📌 피해야 할 음식
음식 | 이유 |
기름진 음식 (삼겹살, 튀김 등) | 소화 부담 증가 |
유제품 (우유, 치즈) | 장 내 유당 분해 능력 저하 가능 |
과일 주스 (특히 오렌지, 포도) | 산도가 높아 장 자극 가능 |
생야채, 견과류 | 소화가 어려워 위장 부담 |
기름진 음식, 유제품, 자극적인 음식은 회복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5.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수분 공급 방법
📌 가장 중요한 것은 "탈수 예방"
- 구토·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소량씩 자주 보충하는 것이 핵심
-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, 5~10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섭취
📌 수분 보충에 좋은 음료
음료 | 이유 |
전해질 음료(ORS) | 나트륨·포도당 균형 유지, 탈수 예방 |
보리차, 미지근한 물 | 위에 부담이 적음 |
맑은 육수 (기름 제거) | 미네랄 보충 가능 |
📌 피해야 할 음료
음료 | 이유 |
탄산음료 | 위를 자극하고 가스를 유발 |
카페인 음료 (녹차, 홍차 등) | 이뇨 작용으로 수분 손실 증가 |
우유 | 유당 소화가 어려워 장에 부담 |
6. 회복기 식단 전환 방법
- 구토가 멈춘 후 12~24시간 내 소량씩 식사 재개
- 처음에는 흰죽, 바나나,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
- 회복 후 2~3일 후부터 점진적으로 일반식 전환
7. 가정 내 위생 관리 – 전염을 막아라!
✅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
✅ 감염된 아이의 식기, 장난감 소독 필수
✅ 화장실 사용 후 변기 소독 필수 (노로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최대 2주 생존)
✅ 가족 간 수건, 식기 공유 금지
8.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?
증상 | 즉시 병원 방문 필요 |
고열 (39℃ 이상) 지속 | 해열제 효과 없음 |
심한 탈수 증상 | 6시간 이상 소변 없음, 입 마름, 눈물 없음 |
혈변, 심한 복통 | 세균성 감염 가능성 |
구토 지속 (24시간 이상) | 수액 치료 필요 가능성 |
위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.
9. 줄이며... 노로바이러스 관리의 핵심
✅ 탈수 예방이 최우선 – 전해질 음료 및 맑은 국물 위주로 섭취
✅ 기름진 음식·유제품 금지 – 소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순한 음식 위주
✅ 구토·설사 멈춘 후 천천히 식사 재개 – 소량씩 점진적으로
✅ 손 씻기 철저 – 형제·자매, 보호자로의 전염 예방
노로바이러스는 적절한 관리만 하면 대부분 2~3일 내 회복됩니다.
부모님께서는 아이의 수분 보충과 위장 부담을 줄이는 식단에 집중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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